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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당 대표 역할 긴 호흡 필요"…이낙연 견제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박주민 의원은 3일 광주를 찾아 호남출신 이낙연 후보를 견제하고 지역발전 구상안을 설명하며 자신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의 새로운 비전이나 역할을 얘기하고 꾸려나가는 사람이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두 분(이낙연·김부겸) 후보와 다른 색채를 가진 제가 더 나은 부분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왕이면 당 대표는 당을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끌고 가면서 비전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선 후보가 될 경우 당 대표를 중도 사임해야 하는 이낙연 의원을 견제했다

이어 "당이 해야 하는 역할에는 긴 호흡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새로운 모습을 그리는 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정책을 긴 호흡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분산 정책과 연계한 광주·전남 지역 발전의 구상도 피력했다.

그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만큼 헌법적 가치를 다루는 헌법재판소를 상징적으로 광주에 이전해보면 어떨지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 차원에서 논의된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한전이 이전한 나주의 정주 여건 개선과 거점 대학 육성 등의 구상을 설명했다

  • 글쓴날 : [2020-08-03 22:0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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